Chapter 9 인간적 손길

감각은 인간의 감성에 다가달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러브마크는 이성적 논의나 혜택 같은 것을 뛰어넘어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연결되면서 만들어진다. 우리는 이런 일을 일어나게 하는 감각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이는 단순히 향기나 맛 또는 질감을 더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볼륨을 높여라.

러브마크에는 감각이 필요하지만, 인간적인 느낌의 감각이 필요하다.

감각주의자들은 왜 그렇게 나쁜 평판을 얻을까?

감각을 이해하기 위한 경쟁

러브마크는 바로 우리가 잃어버린 고리이다.

사람들이 느끼고 원하는 것을 공유해야 한다. 그 유일한 돌파구는 오직 '과'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미각과 질감, 시각과 청각, 미각과 촉감, 후각과 미각.

인간의 감각은 함께 작용하므로 둘 이상의 감각이 동시에 자극되었을 때 그 결과는 잊을 수 없는 것이 된다.

악명 높은 아시아 과일, 두리안을 먹어본 사람들에게 물어 보라. 공격적인 망고의 모습과 하수구 냄새.

이렇게 감각이 동시에 작용하는 경우, 우리는 본능이라 부르는 정의하기 어려운 육감을 발견하게 된다. 소비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려면 이 본능에 주목해야 한다.

감각에 대한 이해

우리의 행동을 유발시키는 것은 언제나 감각이다. 

가장 폭넓은 자극과 가장 빨리 대응한 자들, 그들이 확실한 승자들이다.

감각은 우리를 경계하게 하고, 우리를 흥분시키고,

우리에게 경고를 준다. 감각은 우리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기도 한다. 감각은 진화의 역사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감각이 없다면 우리의 존재는 너무나 지루해져서 결국, 존재 자체가 불가능해졌을 것이다.

세상의 감각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평선까지 볼 수 있다.

시각은 경이로운 것이다.

사실 인간은 단어가 아니라 이미지로 사고한다. 그래서 모든 기억력 프로그램들이 사람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미지와 시각적 이야기를 동원하는 것이다.

맛있는 소리

향기의 선택

장기 기억에는 거의 냄새만이

저장된다고 한다. 왜 유명한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기억을 

떠올리게 한 매개체는 케이크 조각의

모양이나 이름이 아니라, 또 다른 

감각인 맛이었을까?

소매업계는 감각의 잠재력이 실현되면서 변화하고 있다.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 왜 그럴까? 

내 생각에는 후각이 매우 직접적이고, 매우 개인적이며, 매우 특수하기 때문에 다루기를 주저하는 것 같다. 이점이 뚜껑을 여는 사람이 승자가 될 수 있는 이유다.

내 입 안의 심장

우리는 이제 미각 혁명의 시작에 서 있다.

맛과 냄새는 러브마크를 창조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다. 불행히도 맛과 냄새는 거의 식품과 향기 산업에만 국한되어 있다.

"저 자동차의 맛은 어떨까?" 라든가

"이 스마트폰 냄새는 뭐지? 같은 질문은 우습게 들린다.

이제 그런 선입견을 넘어설 때다. 감각을 조직으로, 제품 개발로, 소비자와의 관계로 확장하는 것은 놀라운 영감이며 효과적인 승부수가 될 수 있다.

마법의 손길

내일 해야 할

다섯 가지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