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교 서적/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톰 라이트

1. 잘 차려 입었는데 갈 곳이 없다? / 1부 배경설정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말

첫 번째는 “기독교의 궁극적인 희망은 무엇인가?”이다. 두 번째는 “현재 세계 안에서의 변화, 구출, 변혁,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희망이 있는가?”이다.
‘기독교의 희망’이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즉 ‘새 하늘과 새 땅’(new heavens and new earth)을 바라는 희망이라면, 그리고 그 희망이 나사렛 예수 안에서 이미 실현이 되었다면, 이 두 질문을 서로 연결시킬 이유는 충분하고도 남는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 됨을 알게 된다.
하나님과, 이 우주를 향한 하나님의 뜻, 그리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그분이 이미 하고 계시는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로잡아야 하는 문제다.

희망에 대한 혼란: 교회 바깥의 세계

세속주의가 낳은 허무주의는 많은 이들에게 삶의 이유를 주지 못했고, 다시 한 번 죽음이 문화를 휩쓸게 되었다.


여러 종류의 믿음들

현대인의 첫 번째 주된 신앙은, 완벽한 멸절을 믿는 것이다.

대부분의 현대 서구 사람들은, ‘죽음 이후의 삶’이라는 일반적인 개념 안에도 다양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그러한 여러 개념들이 하나님과 세상에 대한 믿음에 매우 중요한 차이를 가져 오며,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한 차이를 낳는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특히 ‘부활’이라는 단어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혹은 왜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믿는다고 말하는지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러한 복합적인 무지가 교회 안에서도 종종 나타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