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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서적/박영선의 욥기 설교-박영선 목사

교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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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환난은 형통과 안심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땅에 심기는 것입니다. 그래야 썩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신자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고난에 삼켜지는 것이 아니라 심기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고난이 우리를 풍성하고 충만한 인생으로 결실하게 할 것입니다. 고난은 비료이며 자양분인 셈입니다.
여느 피조물과 다른,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동반자라는 욥의 자리를 고난을 통하여 알게 하십니다. 욥은 그 수치와 더러움 가운데에서 영광을 입게 됩니다. 부활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경험하는 모든 눈물과 후회 속에서 영광스러운 운명을 결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업적도 명분도 아닌 성도 개개인의 독특한 실존으로 말입니다. 고난에 담긴 신비와 명예로운 신자의 자리를 각자의 정황과 실존 속에 확인하는 인생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