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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은 설교 이야기/장지교회 홍승영목사

[ 장지교회 주일예배 ] 고난의 때에 인도하심을 따르는 법 - 홍승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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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지교회 주일예배 ]
고난의 때에 인도하심을 따르는 법
- 홍승영 목사




■본문: 사도행전 5장 29-42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33.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17-20 대제사장과 그의 편에 선 사람들, 주로 사두개파 사람들이 이 모든 일에 단단히 화가 나서 행동에 돌입했다. 그들은 사도들을 체포해 시내 감옥에 가두었다. 그러나 밤중에 하나님의 천사가 감옥 문을 열고 그들을 이끌어 냈다. 천사가 말했다. “성전으로 가서 당당히 서거라. 이 생명에 대해 말해야 할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다 전하여라.”
그들은 즉시 순종하여, 새벽녘에 성전으로 들어가 계속해서 가르쳤다.

21-23 한편, 대제사장과 그의 동료들은 이스라엘의 최고의회를 소집한 뒤에, 감옥에 사람을 보내 죄수들을 데려오게 했다. 경비대가 감옥에 가 보니,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들이 돌아와서 보고했다. “감옥은 철통같이 잠겨서 문마다 간수들이 지키고 있었지만, 안에 들어가 보니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24 성전 경비대장과 대제사장들은 당황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25-26 그때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말했다. “감옥에 가두어 두었던 사람들이 다시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경비대장이 부하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붙잡았다. 그러나 백성이 폭동을 일으켜 대항할까 두려워서, 그들을 조심스럽게 다루었다.
27-28 그들은 사도들을 데려다가 다시 최고의회 앞에 세웠다. 대제사장이 말했다. “우리가 너희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엄히 명령하지 않았더냐? 그런데 너희는 너희 가르침으로 예루살렘을 가득 채우고는, 그 사람의 죽음을 기어이 우리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
29-32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여러분이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변화된 삶과 죄 용서의 선물을 주시려고, 예수를 왕과 구주로 삼아 그분 오른편 높은 곳에 두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들입니다. 하나님이 그분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성령께서도, 이 모든 일을 확증해 주십니다.”
33-37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그 자리에서 당장 사도들을 죽이려고 했다. 그러자 최고의회 의원인 가말리엘이라는 바리새인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교사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던 그는, 잠시 사도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동료 여러분, 이들을 대할 때 조심하십시오. 얼마 전 드다가 대단한 사람인 양 행세하다가 잠깐 유명해져서, 사백 명 정도를 끌어 모은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임을 당하자 추종자들도 흩어지고, 결국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얼마 후 인구조사 때에는, 갈릴리 사람 유다가 나타나서 세력을 불렸으나 그 역시 용두사미로 끝났고, 그를 따르던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38-39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십시오! 그냥 내버려 두세요. 만일 이 계획이나 일이 순전히 인간에게서 난 것이라면, 산산이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라면, 여러분이 어떻게 해도 소용없습니다. 괜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40-42 그 말이 설득력이 있었다. 그들은 사도들을 다시 불러들여 호되게 매질한 다음,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여 그들을 쫓아냈다.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 때문에 치욕당하는 영예를 얻은 것을 크게 기뻐하며 의회에서 나왔다. 그들은 날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성전과 집에서 가르치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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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삽의 시 시편 73편
1-5 의심할 것 없네! 하나님은 선하신 분.
착한 이들을 선대하시고, 마음씨 고운 사람도 그리하시네.
그러나 하마터면 놓치고,
그분의 선하심 보지 못할 뻔했네.
내가 엉뚱한 데 눈을 돌려
꼭대기에 있는 자들
우러러보고
성공한 악인들을 부러워했으니.
걱정거리 전혀 없는 자들,
세상 근심거리 하나 없는 자들
을.

6-10 거만하게 우쭐거리는 저들,
교묘하게 폭력을 휘두르고
제멋대로 하면서, 먹기는 원 없이 먹고
바보같이 비단 나비넥타이로 멋을 냈구나.
상처 주는 말로 조롱하고
거만하게 굴며 제멋대로 지껄이네.
큰소리 탕탕 치며
거친 말로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자들.
사람들이 저들의 말을 귀담아듣는다니, 기막힌 일 아닌가?
저들의 말을 목마른 강아지처럼 핥아 먹는다니.

11-14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하나님이 점심 드시러 가셨나?
가게를 아무도 지키지 않는군.
악인들이 와서 물건을 싹쓸이하고
재산을 축적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구나.
미련하게 규칙을 지켰건만,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이었나?
오랜 불운과
문 밖을 나설 때마다 당하는 모욕뿐.

15-20 내가 이런 생각을 받아들이고 입 밖에 냈다면,
주님의 귀한 자녀들을 배신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내려고 했으나
내가 얻은 것은 극심한 두통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전모를 파악했습니다.
주께서 저들을 미끄러운 길에 두셨고
저들은 끝내 미혹의 수렁에 처박히고 말 것임을.
눈 깜빡할 사이에 닥치는 파멸!
어둠 속의 급한 굽잇길, 그리고 악몽!
꿈에서 깨어나 눈을 비비고 둘러보면 아무것도 없듯,
저들도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21-24 질투로 제정신을 잃고
속이 타고 쓰릴 때,
나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저 주님 앞에서 한 마리 우둔한 황소였습니다.
그 상태로 여전히 주님 앞에 있지만,
주께서 내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주께서 나를 지혜롭고 부드럽게 이끄시고
나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25-28 주님은 내가 하늘에서도 원하는 전부,
땅에서도 원하는 전부이십니다!
내 피부는 처지고 내 뼈는 약해져도,
하나님은 바위처럼 든든하고 성실하십니다.
보소서! 주님을 떠난 자들이 망합니다!
주님을 버린 자들의 소식, 다시는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 바로 앞에 있으니,
오, 얼마나 상쾌한지요!
주 하나님은 나의 안식처,
내가 주님의 일들을 세상에 알리겠습니다!

-알라딘 eBook <메시지 S 스탠더드 에디션>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외 감수) 중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이 일하는 방식을 모르면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살아낼 수 없다.
이 하나님을 향한 설복과 믿음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인생을 살아갈 수가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정황은 우리를 위해 주신 것이다. 정황이 우리의 가는 길을 막을 수는 없다. 정황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지고 계신다.
그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정황에 빠지면 살아갈 수가 없다.
하나님 없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은 방치다. 그냥 냅두면 알아서 망한다.
부모없는 고아신세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통해 영광받으시고야말것이다.
그 길로가는 길은 고난밖에 없다.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께 집중하게 되고 그만큼 커지고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