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들은 설교 이야기/장지교회 홍승영목사

[ 장지교회 주일예배 ] 기름부음을 실천하는 삶 - 홍승영 목사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 장지교회 주일예배 ]
기름부음을 실천하는 삶
- 홍승영 목사




본문: 열왕기하 9장 1-4절

1.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2.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3.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4. 그 청년 곧 그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니라
5. 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는지라 소년이 이르되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나이다 예후가 이르되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누구에게 하려느냐 하니 이르되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 하는지라
6.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7.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8.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11. ○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12.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一 一 一 一


어느 시대든, 깨어 있는 정신의 소유자들은 하나님께서 지금도 여전히 주권적으로 통치하고 계신다는 증언을 멈추지 않았다. 예수님을 가리키는 가장 오랜 호칭 가운데 하나는 ‘왕’이다.

하나님은 그 어떤 히브리 왕에게도 그분의 주권을 넘겨주신
바가 없다. 그분의 취지는 그 왕들을 통해 당신의 주권을 나타내는 일이었다.

그 왕들이 일으킨 말할 수 없는 혼란의 와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쉼 없이 그분의 목적을 이루어 오셨고, 그 일에 그들을 사용하셨다는 사실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그저 그들을 폐기처분하거나 배제해 버리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들을 사용하신다. 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알든 모르든, 그들은 이미 그분의 주권적 통치의 일부다.

하나님께서는 고발과 계시, 심판과 구원을 통해 당신의 목적을 이루신다. 이루어 내고야 마신다.

그분의 통치는 안쪽에서부터 내밀하게, 그러나 끈기 있고 확고하게 움직여, 마침내 현실을 전복시키고야 마는 실체다.


아무리 문제 많고 죄 많은 지도자들(왕들)이 우리 사회와 교회를 농단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통치가 무효화될 수는 없으며, 그 어떤 현실과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은밀히) 행사되는 하나님의 주권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사는 것은 신앙인들의 일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우리는 피해 갈 수 없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주권자이시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그분은 우리 각자의 개인적 문제뿐 아니라 온 우주를 다스리신다. 우리가 예배 드리는 시간이나 장소에서만이 아니라, 사무실, 정당, 공장, 대학, 병원, 심지어 술집과 록 콘서트장에서도 그렇다. 엉뚱하고 터무니없는 개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성경에서 이보다 더 자주 강조되고 있는 것도 없다.

-알라딘 eBook <메시지 S 스탠더드 에디션>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외 감수) 중에서

엘리사도 그런 사람中의 한 사람으로서 자기의 성정을 쳐 복종시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사는 신앙인이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의 흐름에 떠내려가지말고 이 세상의 주권자이신 왕이신 하나님께 집중하는 왕족으로서 살아감으로서 이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드러내는 인생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