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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서적/소명-오스 기니스

서문/소명-오스 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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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당신은 혹시 삶의 목적을 찾고 있지 않은가? 당신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을 정도로 원대하고, 남모르는 당신의 열정을 다 쏟아 부을 정도로 원대하고, 남모르는 당신의 열정을 다 쏟아 부을 정도로 깊고, 숨이 멎는 그 순간까지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영구적인 그런 목적 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에 관해 쓴 책이다. 이 책은 과거의 역사를 통틀어 인간이 경험한 가장 심오하고, 가장 고상하고, 가장 위대한 목적을 탐구하고 있다. 즉 다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가장 심오한 존재 이유를 다루고 있다는 뜻이다.

인생의 목적이 우엇입니까?

첫째는 동양적인 대답으로서 힌두교와 불교를 대변한다. 만일 궁극적 실재가 비인격적인 존재의 근원(이른바 '미분화된 비인격성')이라면, 우리 개개인의 인생의 목적이 무엇일까? 그 대답은 한 마디로 "그걸 잊어버리고 네 자신도 잊어버리라"는 것이다. 인간은 "망상의 어두운 숲"에서 단절되어야 한다고 힌두교 경전인 바가드 기타에서 크리슈나가 말한다. 선불교의 대가인 스즈키 다이세츠는 자신의 불교관을 요약하면서 선(禪,고요할선)이란 성육신이 아니라 '탈육신' 이라고 했다.

둘째는 세속주의자의 대답으로서 무신론자, 대다수가 불가지론자, 과학 분야의 자연주의자, 다수의 인본주의자를 대변한다. 만일 궁극적 실재가 우연이고 하나님(혹은 신들이나 초자연적 존재)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생의 목적은 우리 각자가 정하기 나름이고 우리 힘으로 스스로 성취해야 할 그 무엇이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정하기만 하면 된다. "일체의 '그랬었다'를 '나는 그렇게 되기를 원했다'로 전환한다"_프리드리히 니체.

우리는 각각 "지쳤으나 굽히지 않는 아틀라스(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하늘을 짊어진 신)"가 되어 자기 어깨에 자신이 만든 세계를 짊어지고 가야 한다._버브란트 러셀.

각각 '제 길'로 가야 한다._프랑크 시나트라.

셋째는 성경적인 대답으로서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을 대변하는 것이며 서구 문명의 특징인 역동적인 목적의식을 형성한 주 요인이다.




궁극적 실재는 우연도 비인격적인 존재 근원도 아니고, 우리를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고 자기와 관계를 맺도록 부르시는 무한한 인격적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 목표는 두 가지 근원에서 동시에 나온다. 즉 우리가 어떤 존재로 창조되었는가와 우리가 어떤 존재로 부름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창조주의 부르심은 우리의 자아 발견과 성숙의 원천이 될 뿐 아니라 우리 인생에 영감과 활력을 부여하여 그것을 비길 데 없는 사업으로 변모시킨다.

진정한 소명의 개념이 인생의 '궁극적 존재 이유'라는 결론에 도달하리라. 당신을 창조한 창조주의 부르심에 응답하라. 인생 사업을 경영하는 기업인이 되어 그분의 부르심에 걸맞게 그 사업을 변모시키라. 비용을 계산하고 위험을 고려하는 가운데 하루를 시작하고 당신의 은사와 기회를 배가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에 가치를 더해 주라.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목적과 성취에 도달하는 길이다. 이제 우리가 함께 탐구할 주제가 바로 소명이라는 강력하고도 귀중한 개념이다.


2003년 5월

버지니아주 맥린에서

오스 기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