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STI, 무엇을 먼저 고민할 것인가/PART 2 소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과 소통화라!/매불 100배 바이럴 마케팅-이광성

STI 순서대로 스토리텔링 전략을 구성할 경우 이승기를 광고 모델로 쓰자 → TV에 광고를 하면 되겠는데 → 이승기를 모델로 TV 광고를 하면 누나가 동생이 추천해주는 상품을 사준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구매하겠구나

ITS 순서대로 스토리텔링 전략을 구성할 경우  누나가 동생이 추천해주는 상품을 사준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데 → 동생이 추천해주는 상품을 사준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TV를 많이 보는 편이니까 TV 광고를 해야겠다 → 이승기가 광고 모델로 적합하겠다

STI 전략을 구성할 때 현재 결정돼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출발점으로 삼으면 문제가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

"화자, 청자, 매체를 정확히 구분하라"

사진_ 스토리텔링

어떠한 상황이든 간에 각각 떨어져 있던 STI 요소가 하나로 뭉쳐지면 눈에 보이는 하나의 스토리텔링이 완성된다.

STI를 순서대로 구성하든 하 번에 한 가지씩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구성해야 이후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순서가 달라지더라도 세부적인 전술 수립 순서만 달라질 뿐이지 전략 자체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굳이 순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여기서부터 흔들리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STI 요소의 구성 순서를 정하다 보면 앞으로 진행할 마케팅의 문제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매번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끊임없이 개발해내야 한다.

S가 잘못된 경우: 이야깃거리가 별로 흥미롭지 못하다. → 화자의 스토리가 빈약하다. 해결점: 지속적인 브랜딩을 통한 브랜드 스토리 강화 T가 잘못된 경우: 내용은 좋은데 알려지지 않았다 → 전달 매체가 약했다. 해결점: 광고 수단 재선정, 마케팅 기간과 마케팅 예산 재편성 I가 잘못된 경우: 기존의 것과 비슷한 이야깃거리다 → 청자가 식상함을 느낀다. 해결점: 재미를 느끼거나 참여를 유도할 만한 이야깃거리 개발

이렇듯 바이럴 마케팅을 STI로 구분한 뒤 문제점을 찾아낸다면 해결점을 훨씬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