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는 무엇을 위해 말하는가?
듣는 사람이 행동하게 하기 위해서 말한다. 청자가 자신의 제품을 구매하게끔 하는 것이 마케터가 말하는 목적이다. 소비자에게 말을 걸 때에는 이 목적을 잊으면 안된다. 목적성을 잃은 스토리텔링은 유령선이나 다름없다.
기업도 구매 목적의 마케팅만 하다가는 비호감형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각인되고 만다.
내가 나를 홍보하는 직접적인 마케팅 형태로는 입소문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잠깐의 실적 때문에 단순히 친구 수나 방문자 수만을 늘리는 데 급급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마케팅은 기업에 있어 시간 낭비, 돈 낭비일 따름이다.
진정한 바이럴 마케팅이라면 단순히 몇 명의 친구들에게 공유되었는지를 살피기보다는 소비자들과 얼마나 심도 있게 대화했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말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게 했다면, 다음 단계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이다.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 갖기를 바란다면 자신도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공간에 댓글이나 공감등의 흔적을 남겨놓았다면 상대방의 공간에도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등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감과 소통은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
소셜미디어 활동은 잘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케팅의 기본은 늘 사람이다. 기업이나 조직이 아닌 사람으로서 다가가는 것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이다.
■□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올바른 소셜미디어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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