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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은 설교 이야기/장지교회 홍승영목사

[장지교회 주일예배]세상에서 아빠 아버지를 외치다-홍승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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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로마서 8장 13-18절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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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지 장지교회

    구약성경의 주요인물, 장소, 사건 등을 연대순으로 정리하면서, 성경의 역사를  재미있고 기억하기 쉽게 배우는 세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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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

우리를 구원하신 사실만이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당신의 의지와 성의와 능력을 동원하여 죄 가운데서 꺼낸 당신의 백성을 고난으로 집어넣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의 자리에서 은혜와 능력으로 불러내신 하나님은 우리를 환난으로 보내십니다. 고난으로 보내십니다. 참으로 신비로운 부르심이라서 우리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로마서에서 말하는 ‘육신’은 하나님 없이 사는 존재나 삶을 가리킵니다. 반면에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그분의 자녀로 존재하며 하나님과 긍정적 관계 속에 사는 인생을 ‘영’이라고 합니다. 이 ‘영’이라는 단어는 ‘성령이 임하셨다’를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성령이 임하셨다’는 것은 체험적 사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한 증언이신 성령이 오셨음을 의미합니다. 성령은 예수가 누구신가를 증언하러 오신 분입니다. 예수와 그의 죽으심을 빼놓고 성령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하나님과 긍정적 관계, 아버지와 자녀라는 관계에 들어와 살게 된 존재와 삶의 방식을 ‘영’이라고 표현합니다.
‘영’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가 그리하신 것처럼 고난을 통해서만 이 구원의 궁극적인 자리와 영광의 자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로마서 8장 17절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삶은 고난의 삶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권면하는 삶이 빚어지려면 고난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영을 따르는 삶을 이루시기 위해서 우리를 예수처럼 십자가와 고난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이해해야 합니다.



외면당하며 살아야 하는 인생

십자가를 지는 길로 가야만 이 신령한 생각이 구체화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여기에 예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체화하시는 방법이 우리가 갖는 막연한 기대와 얼마나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예수와 같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인생 속에 묻혀서 아무것도 아닌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신자의 마땅한 임무입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아는 자들은 세상에 묻혀 외면당하는 인생을 기꺼이 걷게 됩니다.
그 자녀의 대표인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을 구원하시되 십자가의 고난으로 열어 놓아서 만든 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이 신비 곧 고난으로 인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