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이해하는 방법-홍승영 목사/ 장지교회 주일예배 (2106. 2. 7)

은혜를 이해하는 방법
-홍승영 목사/ 장지교회 주일예배 (2106. 2. 7)

# 본문: 시편 116편 1~14절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0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1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이 땅에 구현되었는가를 찾아가는 것이 신학이다.

주저없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가?_ 스펄젼.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1절).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가?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2~5절). 기도하는가?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때 하나님이 해주셨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감사힐 수 있다. 물론 기도 하지 않는다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와 간구를 채워주신다. 하지만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을 망각한 채 기도한 내용에만 관신이 있는 인간이 된다. 기도의 대상을 기억하고 관계를 맺고 즐거워하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다.

순진하다 (純眞--)
[형용사] 1. 마음이 꾸밈이 없고 순박하다. 2.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하다.
[유의어] 순박하다, 착하다, 청순하다1
당신은 순진한가?
하나님께서 지키신다. 세상에서 순진한 놈 소릴 들어도 괜찮다. 이런 순진한 사람 같으니라구..이 소리 듣고 사는 게 성도다. 세상적으로 보기에 순진한 사람이 성도의 모습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성도다.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편에 서는 것이 순지한 사람이다. 당연히 세상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걱정마라. 하나님께서 그런 순진한 당신을 구원하신다. 편안함을 주신다. 그리고 이세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우리를 후대하신다.

코람데오! 여호와 앞에서 행하는가?
어디서? 생명의 땅에서...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이 땅에서.. 삶의 박동이 치는 치열한 현실 속에서, 가족들 앞에서, 부부의 삶 속에서, 이웃에게, 삶의 일터에서... 하나님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사는가? 내 삶의 관계성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아는가? 혼자 있을 때, 인터넷 검색할 때, 스마트 폰 보고 있을 때, 회식자리에, 믿지 않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이 동행하신다는 것을 아는가? 이 자세야 말로 매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당신은 고통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만을 믿는가?
하나님만을 신뢰하는가? 하나님의 보상만을 믿는가?

성도가 마땅히 한 약속을 지키는가? 기쁨으로 지키는가?
지금 이루어진것이 사라진다해도 약속을 지킬 수 있는가? 이삭을 바칠 수 있는가?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실 수 있는 창조주로 믿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참된 사랑의 힘은 너무도 위대함으로 그것을 온전히 표현하는 것은 불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