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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마케팅 스토리/좋은 기업을 넘어....위대한 기업으로_짐 콜린스

1.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_짐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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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

(Good is the Enemy of Great)/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_짐 콜린스


죽음을 그토록 어렵게 만드는 것, 그것은 채워지지 않는 호기심이다.

-베릴 마크햄, <서부의 밤>


좋은 것(good)은 큰 것(great), 거대하고 위대한 것의 적이다.

그리고 거대하고 위대해지는 것이 그토록 드문 이유도 대개는 바로 그 때문이다.

거대하고 위대한 학교는 없다. 대개의 경우 좋은 학교들이 있기 때문이다. 거대하고 위대한 정부는 없다. 대개의 경우 좋은 정부가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대개의 경우 좋은 삶을 사는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회사들은 위대해지지 않는다. 바로 대부분의 회사들이 제법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주된 문제점이다.

좋은 회사(good company)는 위대한 회사(great company)가 될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그저 좋기만 한' 병은 치유 가능한가?


그칠 줄 모르는 호기심


단계 1: 탐색


단계 2: 무엇과 비교하나?


단계 3: 블랙박스 내부


● 외부에서 저명한 리더들을 영입하는 것은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는 데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 우리는 경영진에 대한 고액의 보수가 위대한 회사로의 도약과 연관이 있음을 증명할 만한 자료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경영진의 보수 체계가 기업 성공의 핵심 동인이라는 생각은 데이터에 근거를 두지 않은 것이다.

● 전략 그 자체만으로는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기업들과 비교 기업들을 구별해 주지 못했다. 

●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기업들은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일차적으로 목표로 삼지 않았다. 그들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무엇을 그만두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똑같이 관심을 기울였다.

● 기술과 기술에 따른 변화는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전환하는 데 불을 댕기는 것과는 사실상 아무런 관련이 없다. 기술이 전환을 가속할 수는 있지만, 기술이 전환을 일으킬 수는 없다.

● 인수합병은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전환하는 데 사실상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 평범한 두 회사를 합친다고 위대한 회사가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기업들은 변화를 이용하거나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거나 연합을 이루어 내는 데 별로 관심을 쏟지 않았다. 조건만 잘 갖추어지면, 책임감이나 연합, 동기 부여, 변화의 문제는 대부분 녹아 없어진다.

●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기업들은 무슨 이름이나 슬로건, 출범식, 프로그램을 거창하게 내걸고 그들의 전환을 공표한 적이 없다. 그중 일부는 실제로, 도약 당시에는 변화의 규모를 깨닫지도 못했다고 한다. 나중에 가서야 되돌아보니 변화가 일어난 게 분명하더라는 것이다. 그렇다. 그들은 혁명을 통해서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진정 혁명적인 도약을 일구어냈다.

●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기업들은 대체로 거대한 업종의 회사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일부는 보잘것없는 업종의 기업들이었다. 우연히 로켓의 원뿔 끝에 앉아 도약하게 된 회사는 단 한 경우도 없었다. 기업의 성장은 상황의 함수가 아니라 대개 의식적인 선택의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단계 4: 혼돈에서 개념으로


단계5의 리더십/

사람 먼저... 다음에 할 일 /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고 부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내리게 하며 적임자를 적합한 자리에 앉히는 일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야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 생각했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옛 격언은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적합한 사람이 중요하다.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그러나 믿음은 잃지 말라) / 우리가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라고 명명한 것을 기꺼이 수용했다. 즉 "어려움이 있어도 결국엔 우리가 성공할 수 있고 또 성공하리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녀야 하며, 그와 동시에 눈앞의 현실 속에 있는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할 수 있는 규율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고슴도치 컨셉(세 가지 범주에서 추출한 단순한 개념) / 역량이라는 걸림돌을 뛰어넘는 것이 필요하다. 단지 뭔가가 당신의 핵심 사업이라고 해서, 단지 몇 년간, 아니 어쩌면 몇십 년간 그 일을 해왔다고 해서 당신이 반드시 그 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당신의 핵심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면 그 사업은 절대로 위대한 회사의 토대가 될 수 없다. 그것은 교차하는 세 원을 깊이 이해한 결과 끌어낸 한 가지 단순한 개념으로 대체돼야만 한다.

고슴도치 컨셉



규율의 문화 / 모든 회사에는 문화가 있고 일부 회사에는 규율이 있지만, 규율의 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는 매우 드물다. 규율 있는 사람들에게는 계층제가 필요 없다. 규율 있는 사고를 하면 관료제가 필요 없다. 규율 있는 행동을 하면 지나친 통제가 필요 없다. 규율의 문화를 기업가 윤리와 결합시키면 커다란 성취라는 연금술을 얻는다.


기술 가속 페달 / 기술의 역할에 대해 달리 생각한다. 기술을, 전환에 불을 댕기는 일차적인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들을 조심스럽게 선정한 기술을 응용하는 면에서는 선구자들이었다. 우리는 기술 그 자체는 도약이나 몰락의 일차적이고 근원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플라이휠과 파멸의 올가미 / 혁명이나 극적인 변화 프로그램, 가혹한 구조조정에 착수하는 기업들은 거의 확실하게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는데 실패했다. 궁극적인 결과가 아무리 극적이라 하더라도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의 전환은 한순간에 진행되는 법이 없다. 단 한 차례의 결정적인 행동, 원대한 프로그램, 한 가지 기발한 혁신, 뜻밖의 행운, 기적의 순간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그 과정은 돌파점에 이를 때까지, 그리고 그 뒤까지도 거대하고 무거운 플라이휠을 한 방향으로 한 바퀴 한 바퀴 돌리며 굽힘 없이 밀고 나가면서 추진력을 축적해 가는 것과 같았다.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에서 '창업에서 수성까지(Built to last)'로 / 좋은 조직을 줄곧 큰 성과를 일구어내는 위대한 조직으로 전환시키는 방법. 최종 변신을 이루자면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서는 핵심 가치와 목적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 그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는 핵심 동인이 결합돼야만 한다.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의 개념 → 지속적인 큰 성과 

'창업에서 수성까지'의 개념 → 영속하는 위대한 회사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간을 초월한 '물리학'


특정한 응용 방식은 변하지만(공학). 인간조직의 성취에 관한 일정한 불변의 법칙(물리학)은 오래 지속될 것이다.

매번 새로운 경제가 연출될 때마다, 최고의 리더들은 일정한 기본 원칙들을 엄격하고 규율 있게 고수해 왔다.

좋은 것에서 위대한 것으로 도약하는, 시간을 초월하는 원리, 그게 뭐든 당신의 조직에 가장 잘 들어맞는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좋은 조직은 줄곧 큰 성과를 내는 위대한 조직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분야에 관계없이 영속하는 위대한 조직을 만들어 내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 나서야 한다. 

좋은 것이 크고 위대한 것의 적이라는 것은 단지 비즈니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문제다. 우리가 만일 좋은 것에서 위대한 것으로 도약하는 문제의 암호를 풀어내기만 한다면, 그것은 어떤 유형의 조직에 적용하더라도 틀림없이 모종의 가치를 발하게 될 것이다. 좋은 학교가 위대한 학교가 될 수도 있다. 좋은 신문이 위대한 신문이 될 수도 있다. 좋은 교회가 위대한 교회가 될 수도 있다. 좋은 정부 기관이 위대한 기관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좋은 회사가 위대한 회사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