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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서적/하나님과 팬데믹-톰 라이트

3장 예수님과 복음서 신약성경의 중요한 단어 중에 이제Now라는 말이 있다. 그때는 과거고, 이제는 지금이다. 바울은 인간의 곤경을 분석하고 나서 그러나 이제는이라는 말로 하나님의 해결책을 설명하기 시작한다(로마서 3:21).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예수님은 “때가 찼다”라고 말씀하셨고, 이스라엘 성경의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의식하고 살던 청중들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것이 이제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혹은 적어도 예수님은 그렇게 생각하셨다. 예수님의 ‘표적’은 하나같이 새로운 창조였다. 이 모두는 하나님이 하고 계신 새로운 일을 선포하는, 앞을 내다보는 표적이다. 바로 지금 하고 계신 일이다. 예수님은 가상의 원인을 돌아보시지 않는다. 오히려 그분은 하나님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하실지 내다보신다. 그것은 곧 예수님 자.. 더보기
2장 구약성경 읽기 코로나 바이러스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아마도 당신에게 회개를 요청하신다는 뜻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 사람들에게 욥기를 읽으라고 이야기해 주라. 내 말인즉, 그 말이 틀렸다는 뜻이다. 전혀 다른 전쟁이 진행 중이다. 욥기는 우리의 태평스러운 신앙생활이라는 새장을 흔든다. 하늘과 땅에는 우리가 철학, 심지어 ‘기독교’ 철학에서 꿈꾸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고통과 수수께끼가 있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욥기에는 ‘해결책’이 없다. 혹시 있다고 해도, 만족스러운 답은 아니다. 짧은 ‘해피 엔딩’이 등장하지만, 완전한 행복은 아니다. 욥은 잃어버린 자녀를 대신할 아들딸을 얻는다. 그렇다고 해서 괜찮아지는가? 하나님이 욥에게 그분의 능력과 힘을 보여 주시고, 욥은 자신이 그분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없음을 깨닫.. 더보기
1장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불규칙 바이러스 기독교적 반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