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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서적/기도-박영선목사

01 기도의 첫걸음 / 박영선 목사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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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기도의  첫걸음 

/ 박영선 목사의 기도


14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신자의 요술램프?


도와달라는 요청

32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 행위로 말미암아 부끄러워하고 한탄할지어다

33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하게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주하게 하며 황폐한 것이 건축되게 할 것인즉

34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폐하게 보이던 그 황폐한 땅이 장차 경작이 될지라

35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주민이 있다 하리니

36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겔 36:32-36)


37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 36:37)




하나님의 일하심을 확인하는 자리

앞에 선언된 이스라엘의 회복이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는 일임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행위가 기도이기 때문에 '그래도 너희가 나에게 구하여야 이를 주겠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는 것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힘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세상의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일을 신앙으로 이겨내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바로 하나님에게서만 나옵니다.


우리로 기도하게 한 다음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심으로써 '아, 하나님이 해 주셨구나'라는 고백을 이끌어 내시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세상의 힘이나 자신의 힘을 의지해서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늘 그분에게 매달려야만 하는 인생길로  부름 받은 자인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표가 이처럼 기도로 나타납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그런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라는 의미.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어 도움을 구하러 나가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왜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왜 기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몰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상급이고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능력이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단지 능력을 전수해 주는 전달자 정도에 그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니 기도를 하나님의 능력을 얻어내는 수단으로만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기도는 수단이나 방법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가서 꿇어 엎드리는 호소입니다. 

"하나님 큰일 났습니다. 빨리 도와주십시오. 이 일을 결재해 주십시오." 이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도와주십시오"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많이 기도한 사람일수록 자랑할 게 없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깊이 기도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분이 내 안에 계심과 그분만이 언제나 내 필요를 채우시는 분인 줄 감격 속에 깨닫게 됩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