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들은 설교 이야기/장지교회 홍승영목사

하나님은 세상과 몸과 혼을 주셨습니다/2015.7.19 장지교회 주일예배/홍승영 목사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 본문: 느헤미야 7장 1-4절

"1.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2.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
3.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4. 그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일 중심이냐? 사람 중심이냐?

하나님은 사람을 위해 일하신다. 하나님의 일 때문에 사람을 동원하지 않는다. 사람을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에 매다시고 지금까지 기나긴 역사를 통해 일하시면서 당신의 사람을 구원하시고 성장시키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장시키시는 일을 하신다.

교회는 조직이 아니다.

그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여 주인되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모임이다.
죽, 가족이다. 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사랑하는 가족 공동체다.
가족 관계는 조직적으로 움직여지는 공동체가 아니다. 사랑하기에 자발적으로, 더 나아가서 억지로라도 움직이는 관계다. 삵을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은 존재로서 그 사랑을 주고 받는 사랑의 관계가 가족관계고 성도간의 관계다. 그것이 교회다.

교회 조직체 운영 때문에 가족이 싸우고 찢어지는 것은 이미 교회가 아니다.
가족이 찢어질 일은 아무리 선하고 좋은 일이라 할지라도 교회가 할 일이 아니다. 아니 하나님은 원하지도 않는 그들만의 일이고 심지어는 죄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십자가에 매다시고 구원하신 가족을 찢어내는 일이 무슨 교회 일이고 하나님의 일인가?

사람 중심인가? 일 중심인가?

느헤미야에게 예루살렘 성은 그 안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성이었다. 자신의 공을 내세우기 위한 번듯한 성 재건이 아니었다. 그 안에서 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중심에 두었기 때문에 그 성을 목숨걸고 재건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을 위해서 건물도 세우고 지도자들도 세워야 한다.
건물과 지도자들을 위해 사람들이 동원되는 것은 교회가 아니고 이미 비성경적이다. 이단의 특징이 바로 이런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세상도 만드시고. 역사를 이끄시고 우리의 건강한 몸과 생각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영혼을 주셨다.
내 가족을 위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더 나아가서 사람을 위해서 살으라고 주신 것이다.

일 때문에 사람들을 동원하는 인생이 되지말고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서 사는 인생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사명이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섬기는 것이 사명이다. 살아야 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