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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은 설교 이야기/장지교회 홍승영목사

자신을 설명하는 사람- 홍승영 목사/ [삶의 경영(1)]/ 장지교회 주일예배 (201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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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창세기 45장 1-11절

1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기를 밝히다>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 경영: 일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취하는 일련의 일.

하나님의 경륜
내 삶의 경영은 하나님이 하셨다. 단지 하나님의 이끄심에 끌려서, 밀려서 온 인생이 자신의 삶이라고 소개하는 요셉.

그 실패자같은 별볼 일 없는 내 인생을 통해서 내 주위를 살리고 결국은 하나님의 나라를 살려내고 펼치는 인생을 경영하신 분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 이심을 고백하는 요셉.

하나님은 실패가운데서도 일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는 요셉.
모든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임을 삶으로 고백하는 요셉.

내 인생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설명하는 것이 내 인생을 설명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갈것이냐, 요셉처럼 생고생을 하면서 끌려갈것이냐만 있을 뿐이지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을 드러내시길 기뻐하신다. 내 인생을 통해서 생명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특권이요, 자랑이요, 영광이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실패란 없다. 단지 좋은 재료만 될 뿐이다. 우리가 실
패라고 하는 것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신다.

하나님 나라는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이다.

 당시 실패자들 중에 실패자들만 지는 것이 십자가 처형이다. 예수님은 세상적인 관점으로 보면 실패자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십자가를 통해서만 인류를 구원하셨다. 그래서 오늘날 하나님 나라를 창조하셨다. 실패가 실패가 아님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내 삶을 비관하는 것은 불신앙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내 인생을 볼 줄 알아야 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에 내 인생을 올려 드릴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

내 삶을 올려드릴 때 하나님은 나도 살고 내 주위도 살고 내 가족도 살고 내 교회도 살릴 수 있다.

이것이 요셉의 삶을 설명하는 것이다.


나를 통해서, 내가 하는 일을 통해서 내 주위가 살아나는가?
하나님이 일하심을 드러내는가?
이것이 삶의 경영의 목표다.